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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다 다치는 경우 많아”…예초기 안전주의보 발령

by 대성에너지 2023. 9. 6.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예초기를 사용하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에 달했습니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에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대부분 남성에게 발생했습니다.

 

 

위해 부위별로는 발과 다리에 상해를 입은 경우가 64.2%였고, 증상은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열상절상 89.0%로 대부분이었습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예초기 사용 시 반드시 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를 착용하고, 주변 이물질이 튀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덮개를 장착한 후 사용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또 작업 전 주변 돌과 이물 등을 제거하고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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