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Georgia)란 나라를 아세요?
면적이 한반도의 30%에 불과하지만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국가입니다. 공급망, 교통‧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 잠재력 또한 큰 곳이지요.
그런 조지아와 우리나라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1차 공식 협상을 20~22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개최합니다.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관세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협력 요소를 강조하는 통상 협정입니다.
한국과 조지아는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2021년 EPA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관세철폐로 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후생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농업, 재생에너지, 물류/수송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상품, 서비스, 협력 등 총 15개 분과의 논의를 진행하며, 우리 대표단은 밀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양국 간 입장 차를 좁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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