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월 둘째 주 오후 5시쯤의 92.3~97.2GW, 공급 능력은 전년 피크 공급능력(104.3GW)과 유사한 104.2GW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력은 8월 둘째 주 상한 전망 시현 시 7.0GW, 기준 전망 시 11.9GW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당국은 올 여름에 대비, 지난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를 비롯해 총 21기의 원전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또 태양광 설비도 지난해보다 2.7GW 늘어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발전기 고장, 이른 폭염 등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 다양한 수급관리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예비력이 부족해지면 새로 건설한 발전기를 시운전하고, 그래도 충분하지 않으면 수요자원(DR), 석탄발전기 출력 상한운전, 전압 하향조정 등 최대 7.2GW의 비상예비자원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합리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수요관리도 병행합니다. 공공기관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7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피크시간대에 냉방기를 순차 운휴하고, 예비력이 5.5GW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 실내온도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전력 당국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기 시 예비자원을 즉시 투입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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