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니로가 프랑스의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서 제외됐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9월 20일 전기차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기준으로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고, 12월 15일에는 보조금 대상 차량 78종을 공개했습니다. 이중 77종은 유럽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6500여대가 판매된 체코산 코나는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됐지만, 4000여대가 판매된 한국산 니로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전기차 판매 대수(2022년 22만 5000여대)의 1.8%에 해당합니다.
정부와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공식 이의 제기 절차가 개시(내년 1월 예정)되는 즉시 니로가 탄소배출량 재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프랑스와 협의를 계속하고 우리 측 전문가를 프랑스에 파견, 보조금 제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에너지관리청과 기술 협의토록 할 계획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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