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대한민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처음 건조한 이후 30년 만에 500번째 수출 운반선이 나왔습니다.
이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오리온 스피릿(Orion Spirit)’호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500번째 수출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킬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LNG 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운송하는 선박으로 전 세계 9개국만 건조 사례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또 척당 3000억원을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 운반선은 680척이며 이 가운데 4분의 3분은 대한민국이 건조한 것입니다. 지금도 국내에서는 256척의 LNG 운반선을 건조 중입니다.
국내 조선산업은 올 1분기 세계 1위 수주액(136억 달러) 달성, 전 세계 LNG 운반선 및 암모니아 운반선 100% 수주 등의 기록을 유지하며 K-조선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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