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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시장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1011호, 2024.10.8)

by 대성에너지 2024. 10. 10.

 

10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 가능성으로 상승했으나,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시각 등은 상승폭을 제한함. ∙

이란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200여발의 탄도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하며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재차 고조됨(Reuters, 10.1, 10.2, 10.3).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 내 주요 공군기지를 목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이스라엘의 Nevatim 공군기지 활주로 및 격납고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이스라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짐. -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이번 이란의 공격을 "큰 실수"라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보복을 다짐했고 미국 백악관도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함.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다만 이란의 유전 공격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임(Voice of America, 10.4). 

 

로이터 통신은 정치 평론가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하기 위해 군사 공세를 펼칠 것이고 이란의 석유 자산이 표적 목록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함. 

 

중국 인민은행의 지난주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중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대두되며 이번 정책 기대감이 다소 퇴색됨(BBC, 10.4).

 

미국 신용평가사 Moody's는 중국 경제의 약세는 신용이 아닌 신뢰의 위기로 대출 비용을 낮춘다고 한들 중국 가계와 기업이 대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평가함.

 

미국 투자자문사 뱅가드 그룹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국 경제의 구조적인 개혁과 함께 연금 및 사회 보장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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