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국제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OPEC과 IEA의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중국 원유정제량 감소, 리비아 원유 수출 회복 등으로 하락함.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10.1)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이란의 핵시설 및 석유시설은 고려하지 않다고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짐(Reuters, 10.16).
기존 강경한 메시지를 내던 이스라엘이 이처럼 입장을 선회한 것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사드(THAAD)등 추가 병력을 배치하기로 한 결정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됨(WP, 10.14).
OPEC은 14일(월)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가치를 10만b/d 하향한190만b/d로, 내년도 석유수요 증가는 기존 170만b/d에서 160만b/d로 낮췄음(Reuters, 10.15).
이번 조정은 중국의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결과로 OPEC은 올해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분을 기존 65만b/d에서 55만b/d로 10만b/d 하향함. ∙ IEA는 이달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가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4만b/d 하향한 86만b/d로, 내년 전망치는 5만b/d 상향한 100만b/d로 발표함(Reuters, 10.15).- IEA는 중국이 최근 수년 동안 석유소비의 세계적 증가를 주도해 왔으나,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및 전기차로의 전환이 세계 석유수요의 구조적 전환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함.
IEA는 올해 World Energy Outlook를 통해 세계 석유수요가 2030년 이전 102백만b/d로 정점을 기록하고 2035년에는 2023년 수준(99백만b/d)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Reuters, 10.16).
한편 세계 전력수요 증가를 청정에너지 보급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2030년 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탄 발전사용량이 더디게 감소될 것으로 평가함.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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