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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단에서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by 대성에너지 2024. 5. 3.

강원 후평산업단지, 경남 사천 12산업단지, 전북 전주12산업단지가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거듭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9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들 산단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지역이 제시한 경쟁력강화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

바이오 의약품식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으로 조성. 이를 위해 제조업 첨단화, 기업 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추진

 

 경남

항공우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이를 위해 항공우주산업 제조 혁신, 근로자 친화형 공간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집중 추진

 

 전북

사람-산업-기술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합형 산업 혁신밸리 조성.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확대, 친환경 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추진

 

 

산업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들 후보지역의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내년 초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하고 지자체가 구상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부는 이들 3곳의 산단들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해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에는 총 1306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이곳 12만여 개의 기업에서 230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산단은 우리 제조업 생산의 60.6%, 수출의 65.1%를 담당하며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성 60년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 노후화, 청년 인재 근무 기피, 문화편의시설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총 23개 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 관련부처-지자체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화, 저탄소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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