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256 러시아‧벨라루스 수출 통제 품목 확대 러시아와 벨라루스로의 수출 통제 품목이 확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4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제33차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합니다. 산업부는 국제사회의 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 통제와 공조를 위해 상황허가 대상을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마련, 지난해 12월 26일 행정예고했으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습니다. 상황허가 품목이란 비전략물자 둥 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수출 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말합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건설중장비, 이차전지, 공작기계, 항공기부품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682개 품목이 상황허가 대상에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대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총 1159개로 확대됩니다. 상황허가 대상으로 추가되는 품목은 고시.. 2024. 2. 22. 코카서스 국가 조지아와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최 조지아(Georgia)란 나라를 아세요? 면적이 한반도의 30%에 불과하지만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국가입니다. 공급망, 교통‧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 잠재력 또한 큰 곳이지요. 그런 조지아와 우리나라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1차 공식 협상을 20~22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개최합니다.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관세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협력 요소를 강조하는 통상 협정입니다. 한국과 조지아는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2021년 EPA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 2024. 2. 21.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통해 미래기술이 현실로 ‘생각만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는 없을까?’(Brain to X) ‘줄기세포로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만들 수 없을까?’(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줄기세포를 배양하면 가축과 똑같은 고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아티피셜 에코 푸드) ‘기존 물성을 뛰어넘는 미래 소재를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할 수 있을까?’(AI 기반 초임계 소재) 2022년 시작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연구 주제들입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 판도를 바꿀 미래기술을 개념연구, 선행연구, 본연구 3단계 경쟁방식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Brain to X’ 등 총 10개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술 개발은 실패를 용인하는 중장기 사업(과제당 총 7년)으로.. 2024. 2. 16. 무시동 히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2월 14일부터 한 달간 무시동 히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무시동 히터는 차량의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 등을 연소시켜 가열된 공기나 물로 차량 내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방장치입니다. 주로 화물차 등의 장거리 운전 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나 캠핑 텐트 내부 난방용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내부를 주기적으로 환기하세요. - 차량 또는 텐트 내부에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함께 사용하세요. - 배기관이 뜨거울 수 있으니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2024. 2. 15. 친환경 인조 가죽 ‘비건 레더’ 본격 개발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인조 가죽(비건 레더, Vegan Leather) 개발을 위해 올해 국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지방비와 민자를 포함, 총 486억원을 투자합니다. 비건 레더는 버섯 균사체 등 식물성 섬유질을 원료로 해 만든 인공가죽으로 고급 패션제품, 자동차 내장재 등에 사용됩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의 환경 규제 강화와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선언 및 이행 등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비건 레더 제조 기술(2건)과 성능 평가 기반(2건)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상세 사업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 2024. 2. 15. 섬유기업 저탄소 설비 교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저탄소 설비 교체를 지원합니다. 금액은 기업 당 최대 1억 원입니다. 산업부는 국내 섬유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도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 조성 사업’ 참여 기업을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 범위 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은 비용의 70%, 대기업은 50%까지 지원받습니다. 또 탄소 감축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철강, 석유화학, 광물, 시멘트에 이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으로, 특히 원단 제조와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섬유패션 업체들은 높은 수준의 저탄소화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나.. 2024. 2. 14. ‘예쁘지만 위험’ 에탄올 화로…안전기준 제정 추진 에탄올 화로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됩니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으로 캠핑 텐트나 주택 등에서 관상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탄올을 연소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화재사고가 꾸준히 발생,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2023년 에탄올 화로 화재 사고는 모두 24건이 발생, 21명이 부상을 입었고 6800만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사고는 제품 사용 도중 에탄올을 주입하거나 연소 후 불꽃이 꺼진 것으로 오인해 연료를 보충하다가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전도(제품 쓰러짐) 시 유출되는 연료에도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추진 중인 안전기준 제정안에는 전용.. 2024. 2. 8. 한국-호주,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에서 마델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주는 리튬 생산 세계 1위, 희토류 3위, 코발트 4위의 자원 부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주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공급망 다변화 등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 완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탐사, 개발, 생산에서 향후 정‧제련, 가공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프로젝트가 차질.. 2024. 2. 8. 수출 18% 증가…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15개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했고, 반도체는 73개월 만의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인 62억 달러였습니다. 철강,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섬유 수출도 1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 수출(+16.1%)이 107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고, 미국으로의 수출도 1월 중 최대 실적인 102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 수출 546억 9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8.0% ↑) ▶ 수입 543억 9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7.8% ↓) ▶ 무역수지 3억 달러 흑자 ◈ 1월 수출입 주요 특징 √ 수출, .. 2024. 2. 7. 수출 7000억 달러‧외국인투자 350억 달러‧민간투자 150조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외국인투자 유치 350억 달러, 민간투자 150조원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 핵심 추진과제 1 역대 최고 수출 달성 √ 수출 우상향 추세 가속화 - 타깃 시장별 신성장동력 수출 지원, 우리나라 경제영토 지속 확대 등 √ 수출 기업에 대한 역대급 지원 - 수출기업 3대 애로(금융, 마케팅, 인증) 지원 강화, 수출기업 유형별 성장 지원 √ 정상 경제외교 효과 극대화 - 국가별 성과 이행 촉진, 전략적 세일즈 외교 기획 및 성과 확산 ▶ 핵심 추진과제 2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확보 √ 첨단산업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 - 첨단산업 중심 150조원 국내 투자 실현, 외국인 투자‧유턴 확대 √ .. 2024. 2. 6. 국내 최초 상용급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국내 최초로 상용급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준공됐습니다. 여기서는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인근 연구기관과 기업,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합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1/800까지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습니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과 기자재 부품 국산화 등을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의 액화수소 운송‧저장설비 등에는 국내 기술이 활용됐고, 이 플랜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개발한 액화 트레일러도 운영됩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2024. 2. 6. 모빌리티 기업의 경제 운동장이 넓어지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킬러규제를 혁파해 모빌리티 시장을 키운다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입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기업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겠습니다” √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리스크 분담 - 미래차 전환 투자의 지방투자 보조금 지원, 미래차 소부장 클러스터 육성 등 √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반 조성 - 모빌리티 통합데이터 오픈 플랫폼 가동, 특수자동차용 초소형전기차 허용 등 √ 인증‧평가 등 기업 부담 완화 - 친환경차 보조금 평가 항목 개선, 수소가스 누출시험 개선 등 √ 친환경차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확산, 기계장비 수소충전 허용 등 “안전한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부.. 2024. 2. 5. 올해 4600여개 제품 대상 7차례 안전성 조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7차례에 걸쳐 제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합니다. 시중에 유통 중인 4600여 개 제품이 그 대상입니다. 또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사고‧화재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59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조사합니다. 국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위 계획 이외에 온라인 유통 제품의 조사 비중을 70% 이상 유지하고 노약자용 제품과 기업간(B2B) 제품 등 안전 취약 품목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이외에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등의 유통과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도 추진합니다. 리콜 제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유통 형태별 맞춤형 리콜 이행 상황도 점검해 나갑니다. 원문출처: 산업통.. 2024. 2. 2. 마산에 제2 자유무역지역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경남 마산에 두 번째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했습니다. 마산은 1970년 국내 최초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그동안 수출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입주율 97%에 달하고 첨단 수출 거점으로 재도약할 필요성 등이 있어 이번에 신규로 지정됐습니다. 새로 지정된 마산 자유무역지역은 전통 제조업 위주인 기존 자유무역지역과 달리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업과 첨단제조업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무역 활동이 보장되고, 저렴한 임대료(공시지가의 1% 수준)와 관세 유보 혜택 등이 주어집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에는 임대료가 감면됩니다. 이번 마.. 2024. 1. 30. 해상물류 차질 장기화 대비…단계별 지원 대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물류 차질 장기화에 대비, 운임비 상승에 따른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즉시 시행하는 1단계 조치는 ▲수출바우처 내 물류비 지원 한도 긴급 확대(2000만원 → 3000만원) ▲유럽, 미주지역 사전 재고 확보를 위한 해외 공동물류센터 긴급 지원(36억원, 233개사) ▲미주‧유럽으로 향하는 코트라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 40% 이상 확대(주당 110TEU → 155TEU) 등입니다. 운임비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2단계 조치로 ▲물류비 지원 확대(하반기 지원 수출바우처 조기 투입 등) ▲선적 전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료 할인 ▲선적 후 보증대출 만기 연장 등을 추진합니다. 물류 차질 장기화로 운임비가 과도하게 인상될 경우 3단계 비상조치로 추가 물류비 지원 확대 방안을 관계.. 2024. 1. 2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